정말이지 아무런 쓸데없는 곧 사라져버릴 이글루
by 솔로몬의악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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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도 쉽지만 또한 너무도 어려운 질문
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?
 "자네, 그 말썽 부리는 친구를 믿는가?"
가능할 리가 없다.
아니 절대로 불가능하다.
나도 나 나름의 성과를 내야한다.
지금은 비록 말단의 신입사원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그런 위치에 설 것이고 또한 서야만 한다.
그러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의 장기를 취사선택하여 하나로 뭉쳐 앞으로 돌진하여야만 한다.
그러기에 주위 사람들의 능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 및 활용을 하여야만 한다.
말썽 부리는 그 친구를 믿냐고? 나보고 그 친구와 함께 죽어달라는 말이야? 농담이겠지!

사람은 믿어주는만큼 그 능력을 발휘한다.
사실 그러한 경우를 보지 못한 것은 아니다.
하지만 그만큼의 인내심을 내가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?
능력이 안된다고 생각되어지는 친구에게 중책을 맡길 수 있을까?
성격이 안되는 친구에게 영업을?

이전부터 사람은 팔색조와 같다고 생각했다.
나부터도 내가 이렇게 말 많고 활기찬 성격이 되리라고는 나조차도 생각한 적이 없었다.
지금의 내 측근들에게 내가 조용하고 말 없는 성격이었다는 것을 말하면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.
나는 지금 그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하고 또한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.
내 주위의 환경이 내게 그렇게 될 것을 원했고 난 그렇게 되었다.
사실 다른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.
하지만 그 시간 동안 나는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?

견뎌낼 수 있는 사람,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.
누구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며 나 역시 무엇이든 처음 시작할 때에는 최악의 퍼포먼스에서 시작하고는 한다.
나 자신을 포용하듯 남을 포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.
적어도 내가 리더가 되기 전에는 그러한 사람이 되고 싶다.
by 솔로몬의악몽 | 2006/08/16 19:34 | 세상 사는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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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제임스 at 2006/08/16 23:46
솔로몬의악몽님, '인내심' 이라는 키워드를 찾아내셨군요^^
Commented by 솔로몬의악몽 at 2006/08/17 22:24
헉...제임스님의 왕림이라니 이런 영광이!!! ;;;
Commented by 둘리바보 at 2006/08/19 22:59
저 역시 이제 시작하는 위치이기에 인내심 마인드를 키워야 겠네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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